|
|
CJ오쇼핑은 케이블TV홈쇼핑, 인터넷 쇼핑몰, 카탈로그 등의 매체를 이용해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판매업체다. 사업부문별로 매출을 살펴보면 홈쇼핑사업을 영위하는 방송판매사업부가 72.70%, 인터넷 판매사업부 17.37%, 카달로그 판매사업부가 7.08%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홈쇼핑 시장은 CJ오쇼핑과 GS홈쇼핑 2개의 선발업체와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농수산홈쇼핑 등 후발 업체가 경쟁을 하고 있다. 경쟁 격화와 시장 불확실성 증대에도 불구하고 TV홈쇼핑 사업은 온라인 소매의 플랫폼으로서 위치를 구축해 나가고 있으며 TV홈쇼핑에서 확보한 소비자의 신뢰와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인터넷 쇼핑 등으로 매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인터넷 쇼핑 부문은 CJ Mall사이트 내 현대백화점관ㆍ전문몰 등이 제휴 형태로 입점하고 신용카드사와의 협업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고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CJ오쇼핑은 중국 동방CJ, 천천CJ를 설립해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중국 동방CJ는 외형이 매년 40~50%성장하고 있으며 연간 영업이익률도 5~7%선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 천천CJ 역시 전년도에 250억원의 매출 달성한 데 이어 올해에는 24시간 방송을 시작하면서 2배 가까이 성장한 450억 매출이 기대되고 있고, 내년에는 수익성도 손익분기점(BEP)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에는 인도, 베트남, 일본에도 합자법인 설립 및 기존 업체 지분 참여 등의 형태로 해외 시장 사업의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ㆍ4분기도 홈쇼핑 이미용품 위주로 호조세를 나타나고 있으며 보험상품의 매출 증가세도 꾸준히 유지되고 있어 당분간 안정적인 성장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