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동국제강, 주력 3개사 노사문화우수기업

노동부 투명경영등 23社선정철강전문기업인 동국제강의 계열사 3사가 모두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동국제강은 7일 자사를 포함한 연합철강ㆍ국제종합기계등 주력기업이 노동부의 노사문화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근로자 참여부문, 연합철강은 투명경영부문, 국제종합기계는 작업장 혁신부문에서 각각 모범적인 노사관계 우수기업으로 뽑혔다. 동국제강 노조는 지난 94년 국내최초로 항구적 무파업을 선언한이래 회사의 책임경영회의에 노조간부도 직접 참여해 합의의 노사문화를 일궈오고 있다. 연합철강은 95년 공채 1기인 이철우 사장 취임이래 인터넷을 이용한 실시간 경영정보 공유로 열린 경영을 실천해오고 있다. 국제종합기계는 현장내 임직원간의 이용시설 구분및 생산직과 사무직을 구분하는 인사제도를 철폐하는등 사내 권위주의 청산에 노력하고 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선진적인 노사문화 도입으로 조업지표가 개선되고 흑자규모가 커지는등 경영실적이 호전되고 있으며 21세기 상생의 노사관계가 정착되고 있다"고 말했다. 노동부는 지난달 '투명한 기업, 튼튼한 노사"라는 주제로 ▲투명경영 ▲근로자 참여 ▲공정한 성과보상 ▲근로자 만족 ▲지식근로자 육성 ▲작업장 혁신등 총 6개부문에서 23개 기업을 노사관계 우수기업으로 선정, 발표했다. 강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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