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무선신용카드 조회기가 처음으로 일본에 수출된다.
한국정보통신(대표 김철호)은 일본의 전자유통업체인 에세스사를 통해 무선신용카드 조회 단말기`이지체크 MT-5000J`1만대, 28억원어치 물량을 1차로 일본에 수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신용조회 처리속도가 8초 정도로 빠르고 넓은 LCD(박막액정표시장치)화면 을 갖춰 호평을 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국정보통신의 권순배 전무는“국산제품이 까다로운 일본시장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12월중 또 다른 수출 계약을 추진하는 등 앞으로 일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영일기자 hanu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