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일 금융안정책 마련/국채 10조엔 현금화청구 등

【콸라룸푸르 AP­DJ=연합 특약】 하시모토 류타로(교본룡태랑) 일본 총리는 15일 자민당이 예금보험기구에 대해 10조엔의 국채를 교부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하는 긴급대책을 마련, 16일 총회에서 정식 결정키로 한 결정에 대해 환영한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하시모토 총리는 이번 결정이 세계 금융시장에서 일본 금융시스템의 신인도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긴급대책의 핵심은 예금자 보호를 위한 예금보험기구의 대폭적인 확대·강화조치로 정부에서 지원하는 10조엔의 국채에 대해 이 기구가 필요에 따라 현금화를 청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금융기관의 자기자본을 충실화하기 위해 공적 자금으로 우선주 및 후순위채를 구입토록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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