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액면병합 STX 팬오션 재상장 첫날 상한가

STX팬오션이 액면병합후 재상장 첫날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12일 STX팬오션 주가는 기준가격 8,250원에 거래를 시작하자 마자 상한가로 직행해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9,480원에 장을 마쳤다. STX팬오션은 지난 2일부터 거래가 정지됐었으며 액면병합후 주당 액면가는 100원에서 1,000원으로 커진 대신 발행주식수는 기존의 10분의 1 수준인 2억585만주로 줄어들었다. 시장에서는 STX팬오션이 낮은 액면가로 그동안 높은 주가변동성을 보이며 개인 투기성 매매가 많았지만 이번 액면병합으로 부정적 측면이 다소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류제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벌크선 관련주 주가가 강세를 보이면서 STX팬오션에 대한 선호도도 높아지고 있다”며 “STX팬오션이 벌크 화물부문의 영업안정성이 큰 것도 매수세를 유인하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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