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외신다이제스트] 濠, 내년부터 해상 감옥선 운용

호주 정부가 불법 입국을 시도하거나 호주 해역에서 불법으로 고기를 잡다 붙잡힌 사람들을 가두어 두는 해상 감옥선을 내년 초부터 운용한다. 4일 호주 신문들은 호주 세관당국이 호주 북부 해역에서 불법 입국자나 불법 어선들을 붙잡았을 때 호주내 항구까지 데려오기 위해 먼 거리를 항해해야 하는 어려움을 덜기 위해 감옥선을 운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세관당국은 이를 위해 1년에 1,000만호주달러(약 73억원)의 비용으로 민간 선박을 감옥선으로 임차하기 위한 광고를 이미 냈다. 이 선박에는 3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구류시설이 만들어지며 구류 시설 외에도 갑판에 기관총이 장착되고 검역구역, 격리시설, 운동 시설 등도 갖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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