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22일 아이씨디에 대해 높아진 수주 가능성과 차별화된 식각기술을 적용해 목표주가를 7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동양증권 조성호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출범하면서 AMOLED 투자규모가 확대되고 시기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AMOLED 투자 시기가 빨라질 경우 현재 우려되는 경쟁업체의 진입은 지연되는 효과가 나타나며 AMOLED 투자규모가 확대될 경우 동사의 장비 수주 가능성은 높아진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또 “아이씨디의 수주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재평가가 필요해 보이고 5.5세대 이상 고밀도 플라즈마 식각장비 생산 능력이 세계 최고인 동사에 대해 10% 할증률 적용은 무리가 없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