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의 SM-5시리즈 4만여대가 리콜 실시된다.
건설교통부는 18일 르노삼성자동차에서 생산, 판매중인 SM518, 520, 520V, 525V 승용차에 제작결함이 발생해 자발적인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결함시정기간은 오는 20일부터 1년6개월간으로, 르노삼성자동차 전국의 직영 A/S 및 지정정비공장에서 무상으로 관련부품을 교환, 수리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 사유는 연료탱크와 연료파이프를 연결하는 고무호스에 미세한 균열이 발생해 장기간 사용시 연료누출 우려가 있는 결함이라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대상 차종은 SM518(2,947대), 520(2만6,523대), 520V(5,663대), 525V(5,382대)로, 지난 97.12.9~98.4.15, 98.7.21~8.27, 01.8.16~12.31까지 생산된 총 4만515대다.
<홍준석기자 jsho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