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CDS프리미엄 하락… '두바이 쇼크' 진정


SetSectionName(); CDS프리미엄 하락… '두바이 쇼크' 진정 아시아 증시 큰 폭 반등 문병도기자 do@sed.co.kr 한영일기자 hanul@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두바이의 부도위험을 나타내는 두바이 크레디트디폴트스와프(CDS) 프리미엄이 급속히 안정되고 있다. 30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두바이 5년 만기 국채에 연동된 CDS 프리미엄은 이날 5.6~5.8%에서 거래돼 지난주 말(6.45%)보다 0.8%포인트가량 떨어졌다. 두바이월드 CDS 프리미엄 역시 7%대에서 6.2~6.6%로 떨어졌다. CDS 프리미엄은 부도발생 가능성이 클수록 높은 값에 거래된다는 점에서 두바이 및 두바이월드의 부도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전망이 힘을 받는 모습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증시도 두바이 쇼크를 극복하며 큰 폭으로 반등했다. 3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MSCI아시아태평양지수는 2.31%의 상승률을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개인들의 집중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2.04% 급등했고 일본 닛케이지수는 2.91% 올랐다. 중국과 홍콩증시도 3~4%대의 급등세를 보였다. '두바이 쇼크'로 급등세를 연출했던 원ㆍ달러 환율도 빠르게 안정을 되찾았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인 지난 27일 종가(1,175원50전)보다 12원70전 내린 1,162원80전에 거래를 마쳤다. 두바이 쇼크가 가라앉은 데는 아부다비가 '선별 지원' 의지를 내비친 데 이어 아랍에리미트연합(UAE) 중앙은행이 유동성 공급에 나설 것이라고 발표한 것이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날 희생제(하지) 연휴를 끝내고 문을 연 두바이증시는 5.87% 하락으로 출발한 뒤 낙폭을 키워 7.30% 하락 마감했다. 아부다비증시는 이보다 낙폭이 커 8.31% 하락했다. 한편 두바이월드의 부동산 부문인 나킬은 채권상환 동결 조치 후속으로 나스닥 두바이거래소에 상장된 3종의 자사 수쿠크(이슬람 채권)에 대해 거래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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