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우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2분기 영업이익(811억원)은 당사 추정치를 5.0% 상회하는 수준으로 이는 램시마가 2월말부터 유럽에 출시됐기 때문이고 5월에도 1,33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으로 실적 개선을 예고했다”며 “3분기에도 2분기와 비슷한 실적을 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램시마의 오리지널인 ‘레미케이드’의 2분기 매출이 의미있게 감소해 램시마 판매 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다며 “다만, 램시마의 레미케이드 가격 대비 할인폭이 시장 예상보다 클 수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여전히 램시마의 미국 시장 조기 출시 여부가 셀트리온의 주주가치에 가장 큰 변수”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