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온라인교육 업체 쌍방향 학습 효과

티치미 ‘Live Poll 수능클리닉’등<br>학생 원하는 주제로 맞춤형 강의<br>지자체 운영 수능방송서도 도입

“선생님 틀린 문제만 골라서 강의해주세요” 온라인교육업체들이 학생들의 주문을 받아 강의 주제를 선정하는 등 ‘쌍방향’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온라인교육업체 티치미(teachme.co.kr)는 ‘Live Poll 수능클리닉’ 강의에서 학생들의 주문을 받아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Live Poll 수능클리닉’은 수리탐구Ⅰ영역 중 수능 출제빈도가 높고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주제를 게시판을 통해 신청 받아 강의가 이뤄진다. 학생들이 듣고 싶어하는 주제를 ‘이런 강의를 부탁합니다’ 게시판을 통해 신청 받고, 신청 받은 주제 가운데 회원들이 가장 높은 빈도로 추천한 주제를 개념ㆍ문제풀이 강의를 통해 심층적으로 다뤄주는 것이다. 수강료는 7000원이다. 강남구청수능방송(edu.ingang.go.kr)은 온라인상에서 직접 논술지도를 받을 수 있는 ‘1:1 논술 첨삭지도’를 오는 3월부터 시행한다. 학생들이 논술답안지를 사이트에 올리면 강사가 첨삭 지도하는 방식이다. 이미 EBS나 일부 논술 온라인교육업체에서도 사용하는 방식이지만,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수능방송에서도 온라인 쌍방향 학습이 도입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강남구청수능방송(edu.ingang.go.kr)은 3월부터 2만원의 회원가입비로 논ㆍ구술강좌를 비롯해 고교 교과과정 전체를 다루는 강좌 4,200개의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교재는 PDF파일을 내려 받아 무료로 이용하면 된다. 비타에듀(www.vitaedu.com)는 재수생들에게 초점을 맞춘 강의도 진행하고 있다. ‘겨울방학 대 특강’, ‘다인다색 파워패스강좌’ 등의 서비스는 수준별전략과 더불어 수능 영역별, 세부 과목별 맞춤개념 수강이 가능하다. 한두 차례 수능시험을 치고 난 재수생의 취약점 보완에 중점을 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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