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간물가] 장마철 앞두고 채소가격 올라

이번 주 과일류는 본격적인 출하기를 맞아 가격이 하락세를 보였으나 배추, 무 등의 채소류는 장마가 임박함에 따라 수요가 증가해 가격이 올랐다.참외는 출하지역 확산으로 공급량은 늘어났으나 복숭아, 포도, 자두 등 다른 햇과일이 출하되면서 가격이 크게 내려 15㎏당 1만원 내린 2만6,000원에 거래됐다. 배추는 출하지역이 준고랭지로 한정되면서 공급 물량은 줄었으나 장마철을 대비한 김치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이 오름세를 보였다. 배추는 ㎏당 26원 오른 310원에 거래됐다. 돼지고기는 구제역이 진정된 가운데 월드컵의 영향으로 수요가 늘어 삼겹살 500g당 220원이 오른 5,00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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