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이 부산에 본사를 둔 제일투자신탁(사장 하진오)을 이 회사 대주주인 강병중 흥아타이어 회장과 공동경영키로 하는 계약을 12일 정식 체결했다.제일제당은 전체 주식(1천2백만주) 가운데 12%인 75만6천주를 강회장측으로부터 인수하고 이와함께 앞으로 소액주주들로부터 6%의 주식을 추가 매입, 제일투신을 공동경영한다는 내용의 계약을 강회장측과 1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일제당의 신승훈 상무는 『대주주인 강회장측 주식을 주당 1만1천원, 총 83억1천6백만원에 인수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고 밝혔다.<본지 12일자 14면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