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옥, 한혜자 등 국내 톱디자이너들이 참여하는 「97·98 가을겨울 서울패션아티스트협의회(SFAA) 서울컬렉션」이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한국 종합전시장(KOEX) 본관 1층 태평양관에서 열린다.올해로 14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12명의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들이 각각 1백여점의 올 가을 의상을 선보이는 개인별 패션쇼로 꾸며질 예정이다. 매일 4회(1시반 3시반 5시반 7시반)의 패션쇼엔 진태옥·박항치·김동순·박윤수·지춘희·배용·장광효·이상봉·송지오·김선자·손정완·한혜자 등 총 12명이 참여한다.
지난 89년 국내패션산업의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서울패션아티스트 협의회(회장 한혜자)는 90년 제1회 컬렉션을 시작으로 매년 봄가을 2번의 정기적인 컬렉션을 개최하며 국내패션흐름을 이끌어 오고 있다. 현재 회원은 20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