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투신사 주간전망] "정보통신주 편입비중 확대할것"

새천년 들어 고점 대비 10%가 하락했다. 이는 세계시장 동조화의 영향으로 미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가 연초부터 크게 하락한데 기인하는 것으로 유럽, 아시아증시도 마찬가지로 그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미국주가 하락의 주요인은 금리인상 가능성인데 이는 미국경기 연착륙을 위해서는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최근의 미국주가 하락은 주가의 거품을 제거하는 조정과정이며 이식매물이 나와 하락폭을 심화시켰으나 미국의 신경제 효과에 따른 저물가, 고성장 턴은 정보통신의 발달추이로 볼때 향후 상당기간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따라 나스닥지수도 조정 이후 재상승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당사는 최근 정보통신주의 낙폭이 과대한 점을 감안할때 향후 주도주로 재부상할 것으로 판단돼 하락시마다 매수할 예정이다. 또한 코스닥시장도 과거와 같은 무차별적인 상승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향후 옥석가리기 작업이 활발해지면서 선별적인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기 때문에 점차 편입비중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주가하락은 주식형 수익증권 환매에 따른 현금확보 차원에서 주식매도가 이뤄졌으나 1월 하순으로 갈수록 만기 상환물량이 적어지며 1,000포인트 이하에서는 주식형환매가 적극적으로 발생하기 어렵기 때문에 최근 폭락을 야기시킨 수급구조는 현저히 개선될 전망이다. 더불어 2,000년에는 우리나라 상장기업의 수익도 99년 16조원에서 24조원 정도로 개선될 정도로 펀더멘탈이 양호한 것으로 분석되어 정보통신주뿐 아니라 수출중심의 대형우량주도 적극 편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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