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남해화학 구조조정 성공적 마무리

남해화학 구조조정 성공적 마무리 남해화학이 민영화 2년만에 성공적인 구조조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98년 정부 출자회사에서 민영화한 남해화학은 기존의 22부 64개팀에서 18부 50팀으로 21% 축소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 회사 이종석 전무는 "이는 지난 2년간 단위공장이 5기가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206명의 감원 효과를 보는 등 감사원으로부터 민영화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국내 비료시장의 70%의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남해화학은 기존 농협의 통한 비료 판매방식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영업망을 별도로 구축하고 화학비료를 대체할만한 환경친화형 미생물농약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화학업계에서는 부채비율 50%대로 가장 건전한 자산구조를 갖춘 남해화학은 올 하반기부터 다양한 제품 개발을 추진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최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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