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技保, 신경영지원센터 개소

技保, 신경영지원센터 개소 구조조정이 필요한 중소기업이 인수합병(M&A), 인수개발(A&D), 기술이전 등에 관한 종합 컨설팅을 쉽게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기술신용보증기금(이사장 김병균)이 18일 중소기업에 대해 M&A지원과 기술이전 중개, 기술경영 컨설팅을 전담할 신경영지원센터(소장 정태환ㆍ鄭台煥)를 개소한 것. 이번에 문을 연 신경영지원센터는 기업 구조조정이 필요한 중소기업에 대한 M&A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먼저 M&A 수요를 조사ㆍ발굴하고 매수대상 기업에 대한 사전조사와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기업간 매수ㆍ매도 교섭을 지원하는 한편 M&A 전문기관과의 계약체결 및 자문중개도 할 계획. 기업실사시 기술ㆍ사업성에 대해서도 체계적인 평가를 통해 적극 지원한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기술이전에 대해서는 수요를 적극 발굴하는 것은 물론 해당기술에 대한 사전평가도 할 예정이어서 기술이전을 고려하고 있는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에 큰 도움이 될 전망. 신경영지원센터는 또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 국내 유망 기술에 대한 해외 이전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 회계, 법무법인은 물론 미국 DTI, 영국 PAX의 기술이전ㆍ평가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적극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할 방침. 기술신보는 이밖에 구조조정과정에서 소요되는 인수자금, 기술개발자금, 설비도입자금 등에 대해서는 패키지형태로 구조조정자금 보증제도를 신규 도입한다. 기술이전관련 업무는 신경영지원센터로, 기업에 대한 기술성 및 사업성 평가는 기술신보 기술평가센터로 이원화한다. 기술신보의 김병균 이사장은 "신경영지원센터는 구조조정을 통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부실기업의 우수기술 사장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구조조정이 끝난 기업에 대한 보증자산 건전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병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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