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중앙정부기관과 민간기업의 미혼남녀에게 만남의 장을 제공하는 단체미팅 행사를 이달 19일 열기로 했다.
복지부는 부처별로 운영지원과 등을 통해 이번 단체미팅을 홍보하고 미혼 직원들의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단체미팅에는 중앙부처 외에 각 부처 소속 공공기관과 엠코테크놀러지, 테스코, 롯데백화점 등 민간기업도 참여한다.
서울 강남의 더청담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심리진단과 아카펠라 공연, 레크리에이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남녀가 마음에 드는 상대를 선택하는 '커플선택'이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당초 우리부와 식약청, 환경부 등 5개 부처만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준비 과정에서 전 중앙부처로 범위를 확대했다"며 "단체미팅 규모는 신청 마감일인 12일께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