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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US 여자오픈 우승자 지은희(26∙캘러웨이)가 '메이저 여왕'들의 자선 대결에서 우승했다.
지은희는 5일 충남 태안의 골든베이 골프장에서 9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열린 이벤트 경기 '한화생명배 메이저퀸스 채리티'에서 2언더파 34타를 쳐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경기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역대 최고액 상금이 걸린 한화금융 클래식(총상금 12억원∙우승상금 3억원) 개막을 하루 앞두고 치러졌다. 지은희를 비롯해 US 여자오픈 우승자인 박세리∙김주연∙지은희∙유소연∙최나연, 2005년 브리티시 여자오픈 챔피언 장정 등 6명이 출전했다. 지은희는 4,000만원의 상금을 태안 지역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