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제철화학이 폴리 실리콘 사업 추진과 일부 사업부문 분할소식을 호재로 3일 연속 상승했다.
13일 동양제철화학은 3,000원(1.01%) 상승해 30만원으로 마감했다. 동양제철화학은 최근 주요 주주인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대한 종합검사 착수소식으로 13% 가까이 급락, 26만6,000원까지 하락한 바 있다.
동양제철화학은 전날 인천공장부지 개발사업부문을 ㈜디씨알이로 물적분할하고 창호재 사업부문도 ㈜윈체로 인적 분할하는 사업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저수익 사업부문의 효율성을 높이는 조치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웅주 대우증권 연구원은 “분할로 인해 인천부지의 개발이 더욱 용이해지고 창호재 부문의 경영 효율성 및 전문성이 제고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인천부지의 개발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1조원을 웃도는 세후 이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