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테마주 다시 고개..465선 회복(잠정)

한동안 급락했던 테마주들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4일 코스닥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08P 오른 461.86으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키운 끝에 전날 대비 3.73포인트(0.81%) 상승한 465.51로 마감했다. 사흘째 하락하며 460선 밑으로 주저앉기 일보직전이었으나 강한 반등을 시도하며 460선을 지켰다. 지수 상승은 기관들의 매수세에 의해 주도됐다. 오후 3시 현재 기관들은 131억원의 순매수로 매수 우위 기조를 유지했다. 반면 전날 114억원을 순매도한 개인들은 이날도 92억원의 순매도를 보이며 설연휴 현금 보유에 치중했다. 외국인들은 33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상한가 49개를 포함해 490개 종목이 오른 반면 하한가 13개 등 342개 종목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오른 가운데 종이.목재 상승폭이 두드러졌으며 디지털콘텐츠,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등도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아시아나항공이 4.17%, 파라다이스가 4.48% 각각 급등했고 레인콤도 2.60%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은 테마주들이 다시 고개를 드는 조짐을 보이고 있어 관심을끌었다. 줄곧 하락해온 야호, 옴니텔, 신지소프트, 지어소프트 등이 상한가로 급반등했으며 소프텔레웨어 등도 다시 급등세를 보이는 등 무선인터넷주들이 다시 부각됐다. 줄기세포 테마주인 산성피앤씨는 100% 무상증자 실시로 주가를 낮추면서 이틀째상한가를 기록했고 YTN, C&S마이크로 등 일부 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 테마주도 반등 대열에 합류했다. 반면 최근 급등한 니트젠테크, 테스텍, KDN스마텍 등 생체인식 테마주들은 급락했다. 신규등록주인 액정표시장치 공정 검사장비 업체인 에이디피와 이동통신망 최적화장비 제조업체 이노와이어리스는 상한가로 출발했고 저가 화장품업체 에이블씨엔씨는 5.83% 올랐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6천827만주, 1조3천30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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