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男, 축구·야구 女, 체조·수영 "좋아"

中 올림픽 선호종목 조사

남성팬은 베이징올림픽에서 축구, 야구, 복싱에 관심이 있는 반면 여성팬은 체조와 수영을 가장 보고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18일 싱가포르발 기사에서 최근 비자카드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4,556명을 상대로 ‘베이징올림픽에서 가장 좋아하는 종목’을 물은 결과 남성팬과 여성팬 사이 선호 종목이 뚜렷하게 갈렸다고 전했다. 아시아인들은 전반적으로 수영과 축구, 체조를 가장 보고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나 성별에 따라 종목별 선호 편차는 제법 컸다. 축구를 좋아하는 남성팬은 53%에 이른 반면 여성팬은 34%에 머물렀다. 반면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과 체조를 좋아한다는 여성팬은 남성 응답자에 비해 9~13%포인트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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