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흥창,대대적 CI 작업/사명 변경이어… 종합정보통신사 변신 시도

계측기 및 무선이동통신장비 제조업체인 흥창물산(대표 손정수)이 대대적인 기업이미지통합(CI)작업에 나섰다.흥창물산은 18일 21세기 세계적인 종합정보통신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목표아래 회사이름을 (주)흥창으로 바꾸고 새로운 로고도 선정하는 등 CI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흥창은 지난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주)흥창으로의 회사명 변경 승인을 받은 바 있다. 흥창의 새 로고는 수출업체로 해외에서 인지도가 높은 회사의 영문이니셜인 「H」와 「C」를 워드마크 타입으로 개발한 것이다. 이 로고는 흥창(Hungchang)과 소비자(Consumer)와의 만남, 첨단기술력(High­tech)를 바탕으로 21세기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기업으로의 도약의지, 인간(Human)과 커뮤니케이션의 의미를 형상화한 것이라고 흥창은 설명했다. 흥창은 계측기전문기업에서 최근 무선이동통신장비 등을 개발 제조해 수출에 적극 나서는 등 정보통신업체로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흥창은 주력사업인 계측기사업부문 비중을 점차 축소하고 CATV관련 방송장비 등 정보통신사업을 주력 사업으로 키워 장기적으로는 종합정보통신업체로 성장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지난해 8백8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이 회사는 올해를 제2창업의 해로 정하고 지난해보다 2배에 가까운 1천7백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박동석>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