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상반기 한강조망 아파트 분양 잇따라

강서 한강자이·김포 한라비발디·서울숲 푸르지오…


올 상반기 한강 조망권을 확보한 아파트의 분양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강 조망권 아파트는 희소성과 쾌적한 주거환경이 맞물려 투자가치 '0순위'로 꼽힌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대형 건설사를 중심으로 한강변 등 강 조망권 아파트가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컨설팅 업계의 한 관계자는 "한강 조망 아파트는 공급 자체가 많지 않아 희소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분양 예정인 아파트들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 강서구 가양동에서 GS건설이 분양하는 '강서한강자이'는 한강 조망권이 확보된데다 대부분 일반분양으로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총 805가구 가운데 임대를 제외한 72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9호선 양천향교역 및 가양역이 도보 10분 거리 이내에 위치한 역세권이라는 것도 장점이다. 한라건설이 이달 중 김포한강신도시 Ac12블록에서 분양하는 '한라비발디' 역시 신도시 내 아파트 중 한강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자리잡고 있다. 105~125㎡(전용면적 기준) 857가구로 구성돼 있다. 성동구 금호ㆍ옥수동에서 공급되는 재개발 단지도 일부 한강 조망권 물량이 포함돼 있다. 분양 물량 자체가 적은 만큼 높은 청약 경쟁률이 예상된다. 상반기 중 대우건설은 성동구 금호동4가에서 '서울숲 푸르지오 2차' 707가구 중 114㎡ 23가구를 일반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철 3호선 옥수역이 도보 10분 거리로 가깝고 도심이나 강남 출퇴근이 쉽다. 옥수 12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래미안 리버젠'은 9~20개 층 18개동, 총 1,821가구로 구성됐으며 이 가운데 9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서울 지하철 3호선 옥수ㆍ금호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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