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근로복지공단 희망업체 공모

공동 직장 어린이집 설치 비용 최대 90%까지 지원해 드려요

근로복지공단은 21일 산업단지나 중소기업 밀집지역에 공동 직장 어린이집 설치를 희망하는 사업주 단체를 10월 2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사업주 단체는 설치 비용의 90%까지, 최대 15억5,000만원(중소기업 컨소시엄형은 6억5,000만원)까지 무상지원 된다. 또 설치비용 외에도 직장 어린이집이 운영되는 동안 인건비와 운영비의 일부도 무상지원 받을 수 있다. 인건비는 월 120만원, 운영비는 월 120만~520만원 규모다.


산업단지형 공동 직장 어린이집은 해당 산업단지 내 10개 이상의 입주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어야 신청이 가능하다. 중소기업 컨소시엄형 공동 직장 어린이집은 2개 이상의 우선 지원대상 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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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하려면 공모 신청서와 신청서상에 기재된 서류를 갖춰 근로복지공단 직장보육지원센터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www.kcomwel.or.kr)나 직장보육지원센터 홈페이지(www.escac.or.kr)를 참고하면 된다. 2012년에 사업이 시작된 후 현재까지 총 24곳이 선정됐으며, 이 중 8곳에서 어린이집이 개원했다.

이재갑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공동직장 어린이집 설치 지원사업을 통해 출산과 육아 때문에 직장 복귀를 포기하는 여성 근로자가 줄어들고 기업의 생산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산업단지나 중소기업 밀집 지역에 우수한 공동직장어린이집이 설치될 수 있도록 사업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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