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채용박람회 잇따라 개최
19일부터 성남등 9개 권역서630여기업 4,000여명 채용
김호정기자 gadgety@sed.co.kr
올 하반기 경기도 9개 권역에서 채용박람회가 잇따라 열린다.
경기도는 잡코리아, 커리어 등과 함께 오는 19일부터 ‘2006 하반기 경기도 권역별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외국인 투자기업, 국내 대기업, 벤처기업, 유망중견기업 등 총 630여개 기업이 참여, 4,000여명의 인력을 채용한다.
19일 성남권을 시작으로 ▦26일 부천권, 이천권 ▦10월12일 광주권 ▦10월13일 시흥권 ▦10월17일 용인권 ▦10월19일 안산권 ▦11월9일 군포권 ▦11월21일 수원권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행사가 열린다. 박람회는 현장면접을 치르는 취업관과 구직자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취업지원관, 컨설팅관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본 행사 시작 2시간 전에 사전행사를 열어 효과적인 구인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업선택 노하우 및 취업전략에 대한 세미나와 함께, 온라인 이력서 작성 및 등록방법 등을 안내한다.
취업관에서는 ‘쌍방향 채용매칭시스템’ 을 도입, 기업과 구직자간 최첨단 채용시스템을 선보인다. 참여 기업은 실시간으로 박람회장에 입장하는 구직자의 이력사항을 체크할 수 있으며, 인터뷰를 원하는 인재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를 보내 실시간으로 면접을 요청할 수 있다.
취업지원관에서는 구직자들이 취업관련 서류를 준비할 수 있는 문서지원실을 운영한다. 현장 이력서 제출을 위한 ‘즉석 포토 서비스’와 개인의 적성에 맞는 직업 선택을 위한 ‘무료 인성적성 검사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도서정보를 얻을 수 있는 ‘취업도서관’도 함께 운영된다.
컨설팅관에서는 면접 이미지 컨설팅과 이력서 컨설팅이 1대1로 진행돼 취업전략을 세우려는 구직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는 다음달 2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2006 하반기 열린 일자리 한마당’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는 대기업, 외국계기업, 우수중견기업 등 도내 100여 개 기업이 참여, 총 2,000여명 이상을 채용한다. 구직자는 별도의 절차 없이 이력서와 자격증, 필기도구 등을 지참해 행사장에 방문하면 되며, 참여는 온라인상에서 신청 가능하다.
입력시간 : 2006/09/18 1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