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화, 잠실에 55층짜리 주상복합건설

㈜한화건설부문은 최근 대림산업과 공동으로 서울 송파구 잠실동 갤러리아백화점 부지 7,251평에 50~95평형의 주상복합아파트 931가구(조감도)를 짓기로 하고 「공동개발사업약정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한화가 부지를 제공하고 대림이 설계및 인허가를 맡게 되며 두 회사가 공동으로 시공 및 분양한다. 총 4개동으로 건립되며 아파트 외에 오피스텔과 쇼핑센터, 운동시설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한화는 설계와 인허가를 거쳐 빠르면 올 가을께 본격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잠실 갤러리아부지는 롯데월드와 맞닿아 있는 금싸라기 땅인데다 현재 저밀도지구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는 잠실 주공아파트에 둘러싸여 있어 강남 못지 않은 주거여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화는 이와함께 인천 남동구 고잔동 소재 인천공장부지와 지난 98년 토지공사에 매각했던 시흥시 정왕동 매립지 등 총 220만여평의 부지에 대해서도 올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화는 국내외 10여개의 컨설팅업체를 대상으로 구체적인 개발전략 수립을 위한 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정두환기자DH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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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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