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증권시장에서는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매물로 인해 약세로 출발한 종합주가지수가 외국인들의 대규모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한때 9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하지만 심리적 저항선인 900선에 경계 및 차익매물이 집중돼 결국 전날보다 3.03포인트 하락한 887.1포인트로 마감했다.코스닥지수는 미국 나스닥지수의 강세에 힘입어 4.23포인트 상승한 194.23포인트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매수·매도간 치열한 공방으로 이틀째 4억주를 넘어 활발한 손바뀜이 일어났다.
업종별로는 육상운수, 나무제품, 광업, 의복업이 강세를 보인 반면 기계·보험·운수장비·비금속광물업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23개 등 363개 종목, 하락종목은 하한가 8개 등 466개종목에 달했다.
이정배기자LJB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