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책을 말하다(KBS1 오후 10시)
세계 각국에서 수여하는 유명한 문학상의 수상자로 한국인들의 이름이 거명되고 있다.
러시아의 한인 3세 작가 아나톨리 김은 러시아의 권위 있는 문학상 중 하나인 `모스크바 시 문학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작년 미국 프린스턴대학의 교수로 임용된 작가 이창래는 그의 데뷔작 `네이티브 스피커`로 매년 최고의 소설을 쓴 미국 작가에게 주어지는 `헤밍웨이 문학상` 수상이라는 영애를 안으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들은 모두 한국어로 글을 쓸 수 없는 한인 2, 3세 작가들이다. 한국인과 외국인의 경계에 서 있는 재외 한인작가. 과연 이들은 작품 속에서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 또 세계 독자들이 이들의 문학에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번 회에서는 러시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 아나톨리 김을 스튜디오에 초대해 세계 독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재외 한인작가들의 작품에 귀기울여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여행쇼!일상탈출(SBS 오전 11시 30분)
영화의 감동과 여행의 즐거움이 함께 한다.영화가 있는 여행 BIG 3를 소개한다. 다른 공간 속 남녀의 사랑! 편지가 오고가며 그들의 사랑도 오간다. `시월애`에서 만나는 가슴 아린 사랑 풍경! 제주도의 심신도방, 우도봉, 서빈사 해수욕장 등을 찾아간다.겨울의 낭만적인 여행 푸른 파도 일렁이는 어쩌면 쓸쓸해 보이는 겨울바다가 제격이다. 그래서 이 겨울 낭만과 볼거리 가득한 바다여행을 준비했다.
<정문재기자 timoth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