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와 함께 베트남 국립보건연구소(NIHE)로부터 수주한 백신 플랜트를 하노이시에 완공, 12일 쩐티쭝찌엔 베트남 보건부 장관과 김의기 주베트남 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완공식을 가졌다.
삼성물산은 지난 2002년 백신설비 분야에서 세계적 기술력을 갖춘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와 컨소시엄을 구성, 연간 4,000만도스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백신 플랜트 계약을 체결한 뒤 이번에 공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화 2,800만달러 규모의 이번 백신 플랜트는 우리 정부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활용해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