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감시황
▶ 전일 미증시의 반등 성공과 함께 개인 투자자들의 큰 폭의 순매수와 외국인의 선물 매수에 의한 프로그램 매수가 소폭 유입되며,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
▶ 업종별로 살펴보면, 거래소에서는 운수창고업종이 6%넘는 상승폭을 나타내었고, 의료정밀업종이 4%넘는 상승세를 기록함. 코스닥 시장에서는 운송과 정보기기업종이 4%이상 상승하며 마감하는 모습.
2. 마감지수
거래소 768.11P (+14.46P, 1.92%) 코스닥 44.82P (+1.01P, 2.31%)
3. 특징주
#한세실업(A01645)
- 지난 5월 인수한 인터넷서점 예스24가 무차입 경영과 더불어 11월 흑자전망 소식으로 강세
- 예스24는 전일 구조조정과 무차입 경영을 통해 11월부터 흑자를 달성하고, 올해 약 12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밝힘.
-한편 예스24는 최근 컨텐츠와 커뮤니티를 강화하기 위해 도서전문 인터넷방송인 채널예스와 블로그 서비스를 오픈했다. 또 검색기능을 강화하는 등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음.
#코어세스(A05221)
- 웰링크에 VDSL장비 93억 공급 소식으로 상한가.
- 공시를 통해 웰링크에 50M급 IP-VDSL장비 9만회선을 공급키로 했다고 밝힘.
- 계약금액은 93.5억원으로 직전사업연도말 매출액대비 22.28%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계약기간은 12월말까지임.
#현대오토넷(A04210)
- 현투 매각 본계약 체결 관련 지분 보유 업체로 부각 강세.
- 이날 현투증권의 매각 본계약이 체결되면서 현투증권이 지분을 보유한 현대오토넷도 향후 매각일정이 가시화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는 모습.
- 현투증권과 하이닉스는 현대오토넷 지분을 각각 34.98%, 23.42%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현투증권과 하이닉스의 현대오토넷 지분매각과 관련, 우선협상 대상자로 워버그핀커스가 선정돼 현대오토넷의 실사를 진행중.
- 한편 현투증권이 9월말 현재 지분 31.63%를 보유하고 있는 현대정보기술(A02618)은 상한가.
#방림(A00361)
- 영등포 공장부지 매각 소식으로 3일째 상한가.
- 지난 21일 공장부지를 오는 2005년 5월 에이스종합건설에 1052억원을 받고 매각키로 했다고 공시. 장부가액은 170억원으로 처분가격은 장부가액의 617%에 달함.
- 회사측은 금융기관 차입금 상환을 통해 무차입 경영 등 재무건전성을 높이고 경영실적을 개선하기 위해 처분키로 했다고 설명.
4. 오늘밤(11/24) 美증시 주요일정 및 영향
※ 미 증시는 금일과 내일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발표되는 주요경제지표을 주시할 전망. 3분기 GDP 성장률은 7.2%(추정치)에서 7.8%로 상향조정될 것으로 전망. 컨퍼런스보드의 11월 소비자신뢰지수도 노동시장의 회복으로 인해 2002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
※ 10월 기존주택판매에 조정이 예상되지만, 주택시장은 향후 수개월동안 미 경제회복의 기둥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
▶ 3분기 GDP 잠정치(예상치 : 7.8% / 직전치 : 7.2%)
▶ 3분기 개인소비 잠정치(예상치 : 6.5% / 직전치 : 6.6%)
▶ 11월 소비자신뢰지수(예상치 : 85.0 / 직전치 : 81.1)
▶ 10월 기존주택판매(예상치 : 6.51M / 직전치 : 6.69M)
** 미국 추수감사절 휴일 주간
- 11.26(수) 정상개장
- 11.27(목) Thanksgivingday 미 증시 휴장
- 11.28(금) 오전 반장.
일반적으로 26(수)부터 30(일)까지 추수감사절 휴가기간임
5. 장세전망
▶ 전일에는 6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하락하며 시장의 하락 지속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었으나, 금일 큰 폭의 상승과 함께 60일선을 상향 돌파하며 하락세가 진정되는 상황.
▶ 단기적인 하락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이지만 단기적인 하락세가 진정된다면, 지금까지의 상승 추세가 전환되는 모습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됨. 따라서, 이번 주 중반 이후의 시장에서 저점 매수의 관점으로 투자에 임하는 것이 옳을 것으로 판단됨.
▶ 외국인의 매수세가 주춤한 상황에서 지수관련 대형주 보다는 4/4분기 및 2004년 상반기 모멘텀이 있는 업종 위주의 투자전력이 유효할 듯.
[대우증권 제공]
<박동석기자 everest@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