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3D애니메이션 순수 국내기술로

3D 애니메이션이 순수 국내기술로 제작되고 있다.㈜드림픽쳐스21(대표 김일권 www.dreampictures21.com)는 기획, 시나리오, 캐릭터 디자인, 연출과 진행 등 제작 전과정을 순수한 국내 창작기술로 해결한 전체(full) 3D 애니메이션 '레카(Lexa)'를 제작해 공중파 방송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총사업비 15억원의 이 작품은 주인공인 도리가 요정세계와 엄마를 구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면서 겪게 되는 모험담을 상영시간 30분짜리 26부작 TV방송용 시리즈로 구성한 스펙타클 아동 환타지물이다. 이 회사는 지난달 한국교육방송공사와 계약, 초ㆍ중ㆍ고생들이 여름방학에 들어가는 7월에 EBS를 통해 이 작품을 방송할 예정이다. 또 레카의 캐릭터를 이용한 교육용 소프트웨어와 게임도 제작해 출시할 계획이다. 드림픽쳐스21은 지난 98년 설립된 애니메이션 전문제작사.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 키콕스벤처센터에 입주해 있으며 직원은 35명, 자본금은 3억5,000만원이다. 이 회사 김일권사장은 "외국업체와 합작이 아닌 100% 순수 토종 국산기술만으로 전체를 제작하는 경우는 처음 있는 일"이라며 "현재 이 작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의 CCTV, BTV 등과 상담 중에 있으며 계약전망이 매우 밝다고 말했다. (02)6300-4300 최수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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