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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간 시세] 과천 일부 급매물에 매매가 소폭 하락


서울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재건축ㆍ재개발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겨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0.07% 하락했다.


구별로는 ▦송파(0.25%) ▦강남(0.14%) ▦강동(0.07%) ▦서초(0.06%) 등의 하락폭이 컸다. 송파는 거래부진으로 잠실동 리센츠, 잠실엘스 등 중대형이 2,000만~5,000만원 정도 떨어졌고 재건축 단지인 가락동 가락시영1ㆍ2와 잠실동 주공5단지 등도 1,000만원 가량 내렸다. 강남 역시 재건축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개포동 주공4단지가 1,000만원 가량 값이 하향조정됐다.

신도시 역시 거래부진으로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동(0.03%) ▦분당(0.02%) ▦평촌(0.02%) 등이 하락했고 산본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수도권도 관망세를 보이며 ▦과천(0.07%) ▦파주(0.07%) 등이 내렸고 ▦김포(0.01%) ▦인천(0.01%) 등 서부권도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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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은 일부 저가 급매물이 거래되면서 가격이 하향 조정됐다. 별양동 래미안슈르, 주공6단지 등이 100만~1,000만원 정도 내렸다.

한편 본격적인 이사철인 3월에 들어섰지만 전세가 상승폭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서울은 전체적으로 (0.01%) 하락했고 ▦성북(0.11%) ▦성동(0.11%) ▦강동(0.07%)등 새 아파트 이주 수요가 있는 곳들이 소폭 상승했다.

신도시 역시 뚜렷한 수요 움직임이 없었다. ▦중동(0.02%) ▦분당(0.01%)이 소폭 올랐고 ▦산본(0.03%) ▦일산(0.02%)은 내렸다. 평촌은 변동이 없었다.

소형 수요로 인해 중동신도시 미리내롯데1단지와 꿈서안 등이 100만~250만원 정도 올랐고 분당은 서현동 시범삼성한신 등이 250만~500만원 정도 올랐다.

수도권도 변동 없이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서울 인접지역 중심으로 ▦광명(0.05%) ▦고양(0.04%) ▦남양주(0.03%) ▦김포(0.03%) ▦인천(0.02%) 등이 미미하게 상승했다.

박홍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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