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해태제과, 겨울 한정판 먹거리 마케팅 활발


해태제과가 겨울 시즌을 겨냥해 내년 2월까지만 생산하는 한정판 제품으로 고객을 유혹하고 있다. 겨울철 먹거리인 고구마를 주 원료로 한 ‘후렌치파이 군고구마(사진)’가 대표적이다. 이 제품은 후렌치파이의 바삭한 비스킷 위에 달콤한 군고구마잼을 바른 것으로 오븐기에서 직접 구운 고구마로 잼을 만들어 군고구마 특유의 맛을 그대로 살렸다. 해태제과는 또 66년간 판매된 장수 제품인 연양갱 역시 군고구마맛과 단호박맛 2종을 겨울 시즌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연양갱에 구운 고구마와 단호박을 으깨 넣어 군고구마와 단호박 특유의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 겨울 한정판 연양갱은 군고구마맛 5개, 단호박맛 5개씩 총 10개 묶음으로 포장돼 판매된다. 연말이나 신년맞이 파티를 위한 한정판 제품들도 내놓았다. 파티용 디저트 케익인 ‘쉬폰케익 Gift set’는 카카오와 수분을 함유해 촉촉함을 더한 오예스로 만든 제품. 8개입 4상자를 고급스러운 케익상자로 포장해 연말연시 선물용으로 제작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특정 기간에만 접할 수 있는 한정판의 희소성에 열광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희소욕구를 만족 시킬 수 있는 한정판 제품들을 시즌별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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