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프로폴리스 부산물 이용… 가축용 천연항생제 개발

서울프로폴리스

프로폴리스 부산물을 활용한 가축용 천연항생제가 개발됐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소기업인 서울프로폴리스(대표 이승완)는 프로폴리스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활용해 가축용 사료보조제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프로폴리스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연구소기업 전략육성사업으로 '프로폴리스 부산물을 이용한 가축용 천연항생제 개발'연구과제를 지원받아 2년여간의 연구 끝에 세계 최초로 프로폴리스를 활용한 가축용 천연항생제를 개발하는 성공했다.


이 천연항생제는 광어 등을 대상으로 한 사양실험결과, 항균작용 및 항바이러스작용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육계 등 가축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는 영양소 소화율과 면역증강 등 가축성장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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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프로폴리스는 특히 제품화에 걸림돌이 됐던 가격 경쟁력 확보에도 성공했다. ㎏당 3만원선에서 천연항생제를 공급가능하게 됨에 따라 기존의 가축용 사료첨가제와도 경쟁할 수 있는 토대로 만들었다. 서울프로폴리스는 기존 장어 양식농가에 ㎏당 10만원선에서 프로폴리스 항생제를 공급한 바 있다.

서울프로폴리스는 제품 생산을 위해 자회사를 충북 영동에 설립해 생산시스템을 확보한데 이어 사료항생제 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이승완 대표이사는 "향후 프로폴리스를 먹인 닭, 돼지고기, 광어 등이 시장에 나오면 웰빙식품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게 될 것"이라며 "프로폴리스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개최되는 제8회 자연의학 심포지엄에서는 권두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 김인호 단국대 교수 등이 참가해 프로폴리스의 항바이러스효과와 프로폴리스 첨가 사양실험 평가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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