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말부터오는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과 월드컵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앞두고 김해~홍콩간 직항로 항공노선이 신설되는 등 김해공항의 국제노선이 크게 늘어난다.
2일 건설교통부등에 따르면 항공회담을 통해 확보한 운수권을 우리 국적항공사인 대한항공에 배분함으로써 김해공항에서 홍콩으로 가는 직항노선이 개설될 예정이다.
취항시기는 오는 10월말로 매주 1,100석의 항공기 4편이 운항될 예정이며, 현재 기종선정과 운항일정 등을 준비 중이다.
홍콩노선 외에도 김해~도쿄노선 직항노선이 매주 11편에서 매주 12편으로 늘어나고, 현재 매주 정기 6편과 임시 4편이 운행되고 있는 김해~상해노선이 정기 10편으로 변경돼 부산권지역에서 외국으로 가는 국제노선이용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오철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