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6일 대상에 대해 여전히 저평가 되어 있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2만2,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32%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대신증권 이선경 연구원은 “대상의 3분기 실적은 별도기준 매출 4,284억원, 영업이익 398억원으로 대폭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면서 “환율관련 손익도 이익을 기록해 환관련 손실이 대거 발생했던 지난해 대비 법인세 차감전 이익 272%, 순이익 308%의 급증이 예상되고 4분기까지 투입할 옥수수도 선확보되어 있어 식품 부문 두 자릿수 성장 및 이익 개선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연결 종속회사 및 관계기업 실적 호조로 인한 연간 EPS 증가는 600원에 이를 전망”이라면서 “하지만 연결지군 종속회사들의 실적까지 감안한 2012년 예상 PER은 7.4배로 최근 주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크게 저평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