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LG화학 순익 54% 증가

2분기 977억…유화경기 호황 힘입어

LG화학의 2ㆍ4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0%이상 증가했다. LG화학은 30일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2004년도 2ㆍ4분기 실적설명회’에서 매출액 1조7,541억원, 영업이익 1,339억원, 경상이익 1,294억원, 순이익 977억원 등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은 22%, 영업이익 37%, 경상이익 52%, 순이익 54% 증가한 것이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액 3조3,632억원(전년비 증가율 20%), 영업이익 3,030억원(// 19%), 경상이익 3,391억원(// 50%), 순이익 2,505억원(// 51%)을 기록했다. LG화학은 ▦석유화학 경기 호황에 따른 화성사업 호조 ▦산업재 제품의 수출 증가 ▦정보전자소재사업 지속 성장 등으로 매출과 수익성이 모두 지난해에 비해 호전됐다고 밝혔다. 특히 화성부문은 주요 유화제품의 해외수요 증가로 가격이 상승해 전년동기보다 영업이익이 238%나 증가했다. LG화학은 이 같은 상반기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예상 매출액을 연초 계획보다 7% 늘어난 6조7,064억원, 영업이익은 연초 계획과 동일한 5,915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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