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물시장에서 투신권 중심의 편드 헤지용 매도가 많아지면서 선물지수의 상승세가 억제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최근 개인 중심의 선물 매수세와 선물 고평가, 매수 차익거래의 증가 현상은 지수의 하방경직성을 유지시켜 줄 전망이다.전문가들은 선물이 이론가격보다 상당히 고평가돼 있고 매수우위의 수요기반이 좋아 상승 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시장베이시스는 3.90포인트로 여전히 고평가된 상태를 보였으며 프로그램 매수물량은 3,033억7,200만원을 나타냈다. 반면 프로그램 매도물량은 370억4,500만원에 그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3,221계약을 순매수했으며 은행도 243계약 매수우위를 보였다. 반면 증권사와 투신은 각각 1,379계약과 627계약을 순매도했고 외국인도 812계약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한편 개인은 1만6,163계약을 신규로 매수했다.
김성수기자SS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