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기술표준원ㆍ표준협회, 유니슨등 44개 기업 발표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과 한국표준협회는 14일 품질경영혁신으로 기술력과 산업경쟁력을 향상시켜 우수한 경영성과를 거둔 삼성전자 등 44개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을 선정, 발표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는 최고점수를 받으며 선정됐고 유니슨ㆍ한국OSG는 8년, 현대엘리베이터ㆍ귀뚜라미보일러ㆍ한미반도체ㆍ한국야금 등은 7년 연속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상을 수상했다. 삼성휴대폰을 세계명품으로 성장시킨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는 각종 품질경영 시스템을 도입하고 글로벌 고객서비스 체제 정비, 브랜드 이미지 강화 등의 노력을 지속한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 삼성은 휴대폰을 세계 최고의 제품으로 발전시킬 중장기 전략을 수립함으로써 구미 삼성전자 사업장을 세계적 명품 생산단지로 육성키로 했다. 소음ㆍ진동방지 제품의 국산화 선도기업인 유니슨은 지난 1997년 지진에 대비해 교량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납면진 받침과 마찰형 포트 받침 등을 개발, 해외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유니슨은 1987년 사내표준화 작업을 추진하면서 전사적 종합품질관리(TQC) 활동을 도입, 8년 연속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선정의 토대를 닦았다. 한국OSG는 절삭공구 분야의 국내 선도기업으로 수입에 의존해 오던 탭ㆍ엔드밀ㆍ다이스ㆍ드릴 등을 국산화했다. 1995년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면서 시스템 지향적 품질경영을 실시, 1997년부터 8년 연속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한전기공, 대림통상 금구공장,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금호타이어 곡성공장, 금호석유화학, 재영솔루텍 등은 6년 연속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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