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연애불변의…' 안혜경, 새 MC로 투입


‘하하의 연인’ 방송인 안혜경이 본격적으로 나쁜 남자 소탕 작전에 나선다. 안혜경은 케이블채널 올’리브 ‘연애불변의 법칙-나쁜남자’의 기존 MC인 홍석천을 대신한 새 MC로 투입돼 김현숙과 호흡을 맞춘다. ‘연애불변의 법칙-나쁜남자’측은 “‘나쁜 남자’라는 부제를 더욱 돋보이게 하기 위해 7시즌까지 진행해 온 연애불변의 법칙 사상 처음으로 여성 더블MC 체제를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6일 방송 분부터 김현숙과 호흡을 맞출 안혜경은 솔직함과 똑 부러지는 멘트로 상처 받은 여자 의뢰인에게 현실적이고 공감이 될 수 있는 충고와 격려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평소 ‘연애불변의 법칙-나쁜남자’의 애청자였다고 밝힌 안혜경은 “매주 등장하는 남자들을 보며 ‘저걸 가만 놔두나’라면서 주먹을 불끈 쥐었었다”며 “이제부터는 내가 직접 만나서 혼내 줄 수 있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기대가 되고 통쾌해진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나에게 나쁜 남자는 내 마음을 모두 가져간 하하 뿐”이라고 덧붙이며 남자친구와의 변치 않는 사랑을 자랑하기도 했다는 후문. 남자 친구인 하하 또한 “나쁜 남자들이 은근 매력적인데 안혜경이 그 매력에 빠져들게 될까 사실 걱정”이라고 애정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연애불변의 법칙-나쁜남자’의 책임 프로듀서인 조상범 PD는 “안혜경이 새롭게 투입되면서 프로그램 분위기는 확연히 달라질 것이다. 나쁜 남자에 맞서는 여성파워가 무엇인지 그 진가를 제대로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신규 MC 기용 의도를 밝혔다. ‘연애불변의 법칙-나쁜남자’는 자신의 애인에게 이상형을 투입하고 실험카메라로 이를 관찰함으로써 본인에 대한 애정도를 테스트 해보고 문제 발생 시 그에 대한 맞춤 솔루션을 제시하는 프로그램. 2006년 4월 시즌 1이 시작된 이래 7시즌까지 발전하며 인기리에 방영중이다. 지난 2월에 시작된 ‘연애불변의 법칙-나쁜남자’는 2034 여성 타겟층에서 매회 1%를 넘나드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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