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대구은행 작년 영업익 3,648억 달성

순이익 8% 늘어 2,608억


대구은행이 수익성이 개선된 지난해 성적표를 내놨다. 대구은행은 지난해 3,648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순이익도 8.4% 늘어난 2,608억원을 기록했다. 외형도 꾸준히 성장해 지난해 말 현재 총자산이 전년보다 10.1% 증가한 25조4,116억원, 총 수신은 8.6% 늘어난 19조5,70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김병태 대구은행 부행장은 “이 같은 실적호조는 비상경영을 통해 체질개선에 주력한 결과”라며 “과거 대손비용 감소에 의존했던 이익구조가 영업이익 증가에 따른 우량 형태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대구은행은 지난해 거둔 좋은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경영목표를 ‘복합금융이 강한 은행’으로 정하고 당기순이익 2,8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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