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가온미디어 IPTV사업 본격 진출

LG데이콤과 셋톱박스 공급계약… 올 10만대 예상

가온미디어는 최근 LG데이콤과 체결한 IPTV 셋톱박스 공급계약을 시작으로 신성장 동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IPTV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가온미디어는 LG데이콤과의 공급계약에 따라 지난 해 12월 우선 HD급 IPTV 셋톱박스 900대를 공급하게 된다. 올해에는 10만대 규모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IPTV 셋톱박스는 D&P(다운로드 앤 플레이) 재생방식으로, IPTV에 적용되면 간단하게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 해 실시간 지상파 시청이 가능하다. 또 HD급의 고화질 및 고음질 서비스를 지원하는 고화질멀티미디어인터페이스(HDMI) 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임화섭 사장은 "향후 기술력 있는 미들웨어 개발업체를 M&A(인수합병)하는 것은 물론이고 해외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해 IPTV 분야를 회사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올해 매출 250억원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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