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신세계,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대신硏>

대신경제연구소는 24일 신세계[004170]의 작년 4. 4분기 실적 부진에 따른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가 35만원을 유지했다. 정연우 선임연구원은 "작년 4분기 경기불황의 깊이가 필수품에까지 영향을 줄정도로 심화되면서 신세계가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공격적인 투자를 통한 점포확장으로 경기회복시 수혜의 폭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정 선임연구원은 "이익 감소는 일시적인 판관비 증가에 따른 요인이 크기 때문에 4분기 실적 부진은 단기적인 영향에 그칠 것"이라며 "올해 30개점 이상의 신규점포 출점이 계획되면서 할인점 성장이 지속되고, 특히 12개의 신규 출점이 예상되는 E마트는 시장지배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신경제연구소는 신세계의 올해 매출액은 8조5천63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2.5%증가하고 영업이익 역시 9.5% 증가한 5천542억원에 달해 사상 최고 실적을 경신할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E마트의 성장 지속 및 수익 개선이 가능하고 백화점 역시 강남점의 영업호조와 하반기 본점 재개장에 따라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갖춰지기 때문"이라고설명했다. 그는 다만 "작년 4분기의 다소 실망스런 실적 발표와 작년 12월의 우선주 전환및 3자 배정된 주식의 상장에 따라 단기적인 물량부담이 있으나 주가 조정기는 매수기회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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