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LG전자, 펀더멘탈 이상무-신한

신한금융투자는 7일 LG전자에 대해 과징금에도 펀더멘탈에는 변함이 없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소현철 연구원은 “유럽연합은 1996~2006년 CRT 가격담합협의로 LG전자에게 4.9억유로(한화 6,975억원) 과징금을 부과했다”며 “이와 관련해서 약 40%의 충당금을 쌓아놓았으며, 4분기에 추가 충당금을 설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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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본건과 동일한 사안에서 미국, 일본, 캐나다, 체코 당국으로부터 과징금을 부과받지 않았기 때문에 유럽법원에 항소할 예정이다”며 “그동안 CRT 담합과 관련된 불확실성 해소가 되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스마트 TV와 스마트폰용 최적의 디스플레이는 IPS LCD이다”며 “LG디스플레이는 경쟁사와 달리 처음부터 IPS LCD패널을 생산하였기 때문에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3년 동사는 LG디스플레이와 협력을 통해서 세계 최고의 화질을 탑재한 스마트폰과 스마트 TV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성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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