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2일 LG화재[002550]의 수익성이 여전히 저조하다며 '중립'의견을 유지했다.
LG증권은 LG화재의 10월 보험영업 부문 손실이 48억원으로 손실규모가 9월보다27.1% 감소한 것은 손해율이 77.7%로 전월대비 1.4%포인트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손해율 하락 요인을 분석한 결과, 일반보험 손해율이 떨어진 반면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3.5%로 오히려 전월대비 0.6% 포인트 상승해 대형손해보험사 중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LG증권은 지적했다.
LG증권은 또 LG화재의 투자영업 역시 영업외손익 부문의 외환환산손실 98억원을포함하면 9월에 비해 형편이 나아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