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악기제조업체 삼익악기가 미국 남쇼(NAMM Show)에 역대 최대규모로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남쇼는 세계 3대 악기 박람회 중 하나로 올해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미국 캘리니아주에서 개최된다.
삼익악기는 전시회 기간 중 자사 기타전용부스에서 유명 기타리스트의 공연을 개최해 삼익 전자기타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지난 2008년 삼익악기가 인수한 독일 자일러 피아노를 미국 시장에 선보이는 론칭쇼를 개최해 미국 고가피아노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회사관계자는 “미국 남쇼는 세계 3대 악기박람회 중 가장 먼저 열려 일년 매출을 가늠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리”라며 “이번 남쇼에는 다양한 공연행사를 통해 다양한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