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된 제품을 만든 기업에 대해 최고 10억원의 무담보 신용대출과 해외 전문전시회 참가에 들어가는 경비 전액이 지원된다.
산업자원부는 27일 세계 일류상품 기업의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신용등급 BB+ 이상인 업체에 대해서는 회사당 5억~1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은행 무담보 신용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또 이들 기업이 해외 전문전시회에 참가할 때 업체당 3,000만원의 한도에서 물품 운송료ㆍ부스임차비ㆍ통역비 등 경비전액과 편도 항공료를 지급한다.
아울러 기술개발과제 선정 때 일류상품기업은 우대제도를 통해 지원규모를 종전 300억원에서 600억원으로 2배 늘리고 상반기중 일류상품 로고를 만들어 하반기부터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산자부는 3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세계일류상품 100여개 품목을 추가 발굴해 품목수를 지난해말 353개에서 올해 말에는 450여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임석훈기자 sh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