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한중일, 노트북 충전기 등 표준화 논의

노트북 충전기 등 IT 산업 표준에 대한 한국ㆍ중국ㆍ일본 등 동북아 3국의 논의가 본격화된다. 기술표준원은 22일 한국ㆍ중국ㆍ일본 등 3개국 정부가 참여하는 표준협력회의가 이날부터 사흘간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3개국 정부 대표와 민간 전문가 120여 명이 참석하는 동북아표준협력포럼이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동북아표준협력포럼에서는 노트북 충전기, 수소 및 연료전지, 스마트 시티 등 각국이 새로 제안한 총 9건의 국제 표준화 협력 과제와 원자력, 화물 컨테이너 무선인식 전자태그(RFID) 등 현재 진행 중인 7건의 표준 협력 과제를 논의한다. 정부 간 표준협력회의에서 한국측은 협력이 시급한 분야를 발굴해 관련 정책을 연구하는 ‘연구 그룹’을 구성하자고 제안했으며, 스마트그리드,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성장동력 분야 표준 협력에 대한 공조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또 한ㆍ중 양자회의에서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광 표준화 정책과 호텔, 교통 수당 등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기로 했으며 한ㆍ일 양자회의에서는 나노 융합과 정보통신 분야 표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기술표준원 측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