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들이 오랜만에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10시18분 현재 거래소시장에서는 삼성증권[016360]이 전날보다 7%이상 뛴 것을 비롯해 대우증권[006800], 현대증권[003450], 굿모닝신한증권[008670],대신증권[003540], SK증권[001510], LG투자증권[005940], 한양증권[001750], 교보증권[030610], 한화증권[003530], 세종증권[016420] 등이 모두 2~6% 올랐다.
종합주가지수는 현재 1.93% 오른 751.24를 기록하고 있다.
증권주의 이날 동반 강세 원인으로는 '저가 메리트'가 거론되고 있다.
이철호 동원증권 연구원은 "무엇보다 증권주들의 주가가 그동안 너무 많이 빠졌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면서 "업황 등을 고려할 때 '너무나 싸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일부 종목들은 이미 저가 메리트에 따른 수익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주가 수준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